"마스크 사기꾼 강물에 던져라" 두테르테 또 논란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마스크 사기꾼 강물에 던져라" 두테르테 또 논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스크 사기꾼을 묶어서 강물에 던져버리라고 말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마약 거래자를 현장에서 사살하라고 명령해 논란을 빚었던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마스크 사기꾼을 묶어서 강물에 던져버리라고 말했다.

6일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막말로 유명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서 기승을 부리는 온라인 마스크 판매 사기범들에 대해 "국민들은 이들을 묶어 강물에 던져버리라"고 했다.

두테르데 대통령은 아울러 국민들에게 사기꾼들로부터 마스크를 사는 것을 주의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온라인상에서 마스크를 구매하지 말라"면서 돈을 지불하기 전에 먼저 제대로 된 제품인지 살펴보라고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스크 사기꾼들을 어떻게 다룰지도 귀뜸했다. 그는 "마스크가 배달되면 살펴보고 주문한 것과 다르면 배달한 사람을 집 안으로 불러들인 뒤 묶어라. 그리고 밤이 되면 차량을 찾아 (거기에 실어 데려간 뒤) 파시그 강의 탁한 물속으로 던지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사람들의 고통을 이용하는 나쁜 이들을 파시그 강에 던지는 것을 자신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