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환자 매일 10만명씩 "다시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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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3만, 미국도 2만명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존스홉킨스대학교 집계를 인용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대학이 분석한 결과 전 세계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0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특히 최근 급증 추세는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한때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했던 중국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서는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 가장 증가세가 급격한 나라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4일(현지시각) 3만명이 넘게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61만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페루도 급증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페루는 4일 4200여명이 늘었다. 칠레도 4600여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리비아 이라크 우간다 모잠비크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일주일 새 2배로 증가했다.

최근 급증 추세 국가 중에는 인도와 러시아도 포함된다. 인도는 4일 9300여명의 신규확진자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하루
코로나환자 매일 10만명씩 "다시 급증세"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증가수가 10만명을 넘고 있다. 연합뉴스

1만명씩 늘어나던 추세에서 조금 꺾였으나 여진히 9000명 가까운 신규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 3일 "몇주 동안 아메리카 대륙에서 보고되는 환자 수가 다른 나라가 집계한 환자보다 많았다"며 특히 중남미 상황을 우려했다.

CNN은 한국과 독일 중국을 코로나19 확산 초기 정점을 넘겼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동제한을 완화한 이후 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하루에도 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 수는 10만 8000명이 넘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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