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추행 부장검사 처벌, 단 두달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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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추행 부장검사 처벌, 단 두달 직무정지
지난 1일 밤 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 A씨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여성 어깨에 두 손을 뻗어 만지는 CCTV 영상 캡처 화면. A씨는 여성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독자제공 연합뉴스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검사에게 직무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법무부는 6일 "만취 상태에서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부산지검 부장검사에 대해 검찰총장의 직무 집행정지 요청에 따라 두 달 간 직무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관련 비위도 신속히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부산지검은 "A부장검사가 자숙하며 내부 조사를 받았다"며 "5일 오후부터 연가 형식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로 이후 법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엄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검 부장검사인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 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상수도사업본부 건너편 길거리에서 길을 가던 여성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행위는 근처 설치된 CCTV에 찍혀 알려졌다.

A씨는 여성을 계속 따라가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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