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퇴임 후 사저 옮긴다… 봉화마을 5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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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퇴임 후 사저 옮긴다…  봉화마을 50분 거리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로 사저를 옮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선 자가용으로 50분 거리다.

청와대는 5일 문 대통령이 퇴임 후 평산마을에서 지내기로 하고 새 사저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호처가 현재의 양산 매곡동 사저 인근에 경호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사들인 부지는 하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2630.5㎡(795.6평) 규모의 대지다.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부지 매각은 지난 4월 29일 이뤄졌다.

해당 지역은 행정구역상 경남이지만 울산, 부산과 모두 인접한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KTX 울산역과도 가까워 교통도 비교적 편리하다.

대한민국 3대 사찰로 꼽히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영축산 통도사는 10여분 정도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양산 평산마을까지는 자가용으로 50여분 거리로 멀지 않다.

부지 매입 가격은 10억6천401만원이며 이 비용은 문 대통령의 사비로 충당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당시 예금만 총 16억4900만원을 갖고 있어 부지 매입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새 사저 건물 규모를 현재 경남 양산 매곡동 자택(111.15평·건물 3채)보다 크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고, 이를 기준으로 새 사저가 준비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건물을 세울 때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부지가 서울보다 크다. 대지면적 중 건물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이 20% 이하"라면서도 "결과적으로 새 사저는 현재의 매곡동 사저보다 면적이 줄었으며 전직 대통령들 사저에 비해서도 규모가 작다"고 강조했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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