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임영민은 4일 밤 공식 팬카페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도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고 썼다. 이어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번 컴백을 위해 오랜 시간 피땀 흘려 준비한 멤버들, 수많은 스탭들의 노고가 한순간 저의 어리석고 무책임한 실수로 훼손되어 정말 면목이 없다"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저의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다"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앞서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면허취소를 당했다. 이번 사건으로 임영민을 제외한 멤버(박우진, 이대휘, 전웅, 김동현)은 4인 체제로 정비해 29일 컴백한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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