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은행` 만나 年 최대 6% 쏩니다

카드사 "신규 재테크족 잡자"
은행 제휴 융복합 상품 봇물
카드 사용금액 요구조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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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은행` 만나 年 최대 6% 쏩니다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지난해 취업한 2년차 직장인인 김지아(30)씨는 생애 첫 종잣돈을 굴려보고자 재테크 방법을 찾다 고민에 빠졌다. 가격이 이미 너무 오른 주식시장에 들어가자니 꺼려진다.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할까도 얼마 전 적립식 펀드에 넣었다가 손실을 봤다는 동료 얘기가 불현 듯 떠올랐다.

그런데 최근 금융사들이 한동안 사라졌던 고금리 적금 상품을 하나둘 내놓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최대 연 6%를 제시하는 곳도 있다. 0%대 초저금리 속 단 1%가 아쉬운 재테크족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차곡차곡 돈을 모으고 싶은 새내기 직장인 김씨의 관심이 쏠린다.

`카드+은행` 만나 年 최대 6% 쏩니다


◇'+α 챙기면 적금도 고금리' 카드+통장 패키지 등장= 금융사들이 초저금리 시대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금융소비자들을 '세트메뉴'로 유혹하고 있다. '신용카드'와 '통장'을 하나로 묶어 파는 패키지 상품이 대세로 떠오르면서다.

상품을 골라 세트로 가입하면 카드 사용실적 포인트를 우대금리로 전환해 덤으로 받는 구조로 조합을 이뤄 고객들의 마음을 끌어모으고 있다. 저금리 시대 우대금리를 쫓는 소비자를 겨냥해 최근 속속 등장하고 있는 카드사와 은행 간 협업 상품이다.

특히 카드업계는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전통적인 카드업 관련 수익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은행 역시 예대마진과 수수료 이익에 대한 저항이 심화되는 만큼 두 업종 간 융복합 상품 출시를 통해 시너지 창출 효과를 최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고객 입장에서도 다양한 종류에 상품을 한번에 선택하고 높은 금리와 더불어 일정 부분 혜택도 있어 잘만 활용한다면 쏠쏠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일정 금액 이상의 카드 사용과 같은 요구 조건을 내걸고 있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나 비용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실익이 있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4일 디지털타임스는 우대금리를 챙길 수 있는 '카드+은행'의 다양한 상품을 살펴봤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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