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에게 고견을 듣는다]"출산율에 100兆 쏟는 것보다 중요한 건 참부모·부부교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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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에게 고견을 듣는다]"출산율에 100兆 쏟는 것보다 중요한 건 참부모·부부교육이죠"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이슬기기자 9904sul@


[]에게 고견을 듣는다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손병두 상임고문은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도덕 윤리에 기반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경제 위기의 이면에는 신뢰의 붕괴가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손 고문은 "위정자들, 정치인들이 내일이면 들통날 거짓말을 하면서 오늘 아니라고 한다"며 "민주주의의 성숙은 구성원들 몸에 정직이 체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주의 선진국인 미국에서 건국의 아버지들이 추앙받는 이유는 미국사회에 정직의 전통을 세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에게도 정직의 전통이 없지 않다. 손 고문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화를 강조했다.

"도산 선생은 100년 전 미국 교민사회에서 정직을 실천하면서 정직의 가치와 위력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우리가 코로나사태를 겪으며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습니까? 배려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 말이에요."


대담 = 이규화 논설실장



-보통 일반인들은 신앙적 영성(靈性)과 세속적 현실이 괴리돼 괴로움을 겪습니다. 고문님은 그런 딜레마와 마주한 적은 없는지요.

"최소한 예수님을 욕 먹이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만 실천하면 세속에서도 죄를 짓지 않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는 존경을 못 받아도, 적어도 가족한테만은 존경받으면 성공적 인생이라는 각오로 살아왔습니다. 배우자와 아이들한테, '우리를 사랑으로 대했고 우리에게 훌륭한 분이었다'는 마음이 들도록 살아가면 세속의 현실과 신앙인으로 영성이 가깝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실한 신앙인으로서 또 경제계와 교육계의 존경받는 리더로서 우리사회 우리경제의 선진화에 많은 고민을 해오셨는데요.

"우리가 IMF 외환위기를 겪었잖아요. 2008년 금융위기도 겪었지만. 그 때 많은 외국 언론들은 원인을 말할 때 한국의 '정실자본주의''부패자본주의' 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 했어요.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도덕 윤리에 기반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도덕 윤리의 기반 위에서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도 보면 월가의 젊은 친구들이 파생상품을 만들어가지고 생긴 거 아닙니까. 탐욕 욕심 때문에 무너졌거든요. 기업이 돈을 벌어도 청부(淸富), 깨끗한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패하지 않아야 경제가 발전하게 됩니다. 부패하면 자본주의가 성립되지 않아요. 시장경제는 신용으로 되는 거거든요. '신용경제'인데, 이게 무너지니까 안 되는 거지요. 사회에 신뢰를 쌓는 일에 종교의 역할이 큽니다. 2009년 작고하신 김수환 추기경님도 우리 경제가 선진화 되려면 신뢰가 쌓여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뜻을 잇기 위해 2010년 김수환추기경연구소를 만들었어요. "

-신뢰를 쌓기 위해 어떤 실천이 필요한가요.

"우선 정직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거짓말을 잘 합니다. 전화가 걸려오면 그러잖아요. '아버지 없다 해라.' 미국은 '거짓말쟁이'라고 하면 제일 큰 욕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번 보세요. 페이크뉴스가 판치잖아요. 위정자들 정치인들이 내일 들통나도 오늘 아니라고 그러잖아요. 그래가지고는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없어요. 우리가 정치가 가장 후진적이거든요. 정치인들이 거짓말을 잘 해서 그렇습니다. 미국을 보면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은 정직의 리더십이잖아요. 그리고 링컨의 정직에 대한 일화는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계시고요."

-그러고 보면 우리에게도 자랑할 만한 '정직의 역사'가 있습니다.

"안창호 선생이 학교에 들어가기로 하고 합격은 했는데, 그 때 나이가 스물네 살이에요. 그런데 지역신문과 인터뷰하면서 나이가 스물네 살이라고 했단 말이에요. 미국은 열여덟 살이 넘으면 초등학교 못 들어가요. 그러니까 교민들이 도산 선생 보고 '서양사람들이 나이를 어떻게 아느냐. 열여덟 살이라고 그러라'고 합니다. 도산 선생은 '내가 학교를 못 가면 못 갔지 거짓말은 못한다'고 하셨어요. 당시 교민1세들이 캘리포니아 오렌지 농장에서 일을 많이 했거든요. 따는 숫자도 속이고 거칠게 따고 그랬거든요. 도산 선생이 교민들에게 이러다가는 미국사회에 뿌리 못 내린다고 했어요. '절대 정직해야 한다. 이건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라도 내 것처럼 정성스럽게 따라'고 했어요. 농장주가 보니 한국인 근로자가 하루아침에 달라졌단 말이에요. 놀라서 당신들 지도자 만나볼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만나보니 새파란 청년이었던 겁니다. 도산 선생이 교민들 교육을 시키고 싶은데 장소가 없다 그랬어요. 농장주가 얼마가 필요하냐 묻고는 돈을 빌려줬어요. 열심히 해서 기간보다 더 빨리 갚았어요. 농장주가 깜짝 놀란 거예요. 그 다음에는 백지수표를 줘가지고 당신이 쓰고 싶은 대로 쓰라고 했답니다."

-시민의식 성숙의 한 척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입니다. 장애인을 그 사회가 어떻게 대하느냐에 선진 사회냐 후진사회냐 갈립니다. 최근 보도(5월 23일 동아일보, 시각장애 재미 여고생 하버드·프린스턴 동시 합격)된 고문님 손녀의 경우를 보면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잠재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라는 교훈을 줍니다.

"손녀가 시각 장애가 있는데, 한국에서 서러움과 불편을 많이 겪었어요. 통학버스에 장애인이라고 안 태워주는 일도 있었고, 학교에서도 왕따 당하고. 그런 서러움을 받다가 미국에 갔더니 집 앞까지 스쿨버스가 오고 선배가 내려서 손잡고 같이 타고 가는 겁니다. 학교에서는 이 애를 위해 크게 볼 수 있도록 큰 데스크톱을 설치해줬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희미하게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이란 사회가 장애인의 천국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맹아학교에 한 번 따라가 봤는데, 아이들 7~8명을 선생님 한 분이 맡다보니 선생님이 비우면 아이들이 소꿉장난이나 하고 장난감 놀이만 하고 있는 거예요. 아이들 발달이 안 되는 겁니다. 그 애가 한국에 있었으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장애인에 대한 좋은 인프라 때문에 차별 안 받고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거지요. 미국에서 인프라를 만나 꽃을 피운 거지요. 미국에서는 장애인이 스키 타고 싶다고 하면 자원봉사자가 비행기를 타고 와서 가르치고 가고 그래요. 그러니까 한 나라가 선진국이냐 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잘 돼 있느냐에 있는 겁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배려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 인성교육에 대해 말은 많이 하지만 제대로 실행되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제가 서강대학교 총장을 할 때 인성교육을 강조했는데, 인성교육을 하려다 보니 아이들이 벌써 성인이 되어 올라왔잖아요. 가정교육에서부터 돼야 하는데, 대학에서 가르치려다 보니 굉장히 지난하고 힘들었어요. 자식을 하나 낳다보니 오냐오냐 하며 애 위주로 하다보니까, 또 입시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니 인성교육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게 우리 사회의 문제인데, 이걸 보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애들의 롤모델이잖아요. 그런데 아까 얘기한 것처럼 부모들이 결혼에 대한 훈련도 안 받고 또 화목하게 살지 못하고 갈등하는 것을 보여주면 애들이 배우지 못하는 겁니다.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을 할 때 어려운 가정에 장학금을 주면서 여러 군데 많이 다녔어요. 다니면서 보면 소위 '문제아'들도 있거든요. 이 아이들이 소년원에 가기 전에 교육을 받는 집이 있습니다. 열여덟 살까지 와있는데, 수녀님들이 열심히 검정고시 훈련도 시키고 그러는데, 나와서 또 어디로 가요? 집으로 가잖아요. 그러면 또 그 부모 밑에서 있다가 또 튀쳐 나오는 거예요. 마음 먹고 집으로 갔는데 부모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겁니다."

-부부, 부모, 가정에 문제의 해법이 있는 거군요.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가정에서 정말 제대로 인성교육을 시켜야 되겠다 생각합니다. 정직을 제대로 가르쳐야 됩니다. 정직이 모든 사회규범의 기본입니다. 어머니들이 애들 데리고 가면서 신호등 신호를 위반하잖아요. 그러면 아이들을 아무리 가르쳐놓아도 안 되는 겁니다. 신호를 지켜야지요. 가장 기본이 되는 것부터 부모들이 가르쳐야 합니다. 약속 지키는 것, 법을 지키는 것, 정직한 것, 감사하는 것을 가정과 학교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교육에 보통교육과 고등교육이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거의 80% 이상이 대학을 가니까 보통교육과 고등교육이 혼재돼 있는 겁니다. 건전한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보통교육을 잘 시켜야 합니다."

-수월성 교육도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수월성 교육은 엘리트 교육인데, 잘 안 되고 있다고 봅니다. 인성교육 즉 보통 시민교육과 엘리트 양성 교육이 모두 잘 안 되고 있어요. 특목고를 없애고 평준화를 강화하려고 하는데, 난 안 된다고 봐요. 태어날 때부터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소질도 다르고요. 기능올림픽이 있잖아요. 기능을 연마하면 자기 분야에서 충분히 성공해 존경받는 삶을 살 수 있거든요. 대학교 안 나와도 됩니다. 또 평가를 안 하는데 평가를 해야 합니다. 평가를 해야 자기의 소질이 어디에 있는지 알거든요. 평가를 안 하면 장래를 결정하기가 어려워요. 또 미국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미국에 가서 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굉장히 강도 높게 공부를 시켜요, 당연히 평가를 하고 토론위주의 수업을 합니다. 또 컨테스트가 참 많아요. 그런 과정에서 실력이 갖춰지는 겁니다. 경쟁을 시켜야 우수한 인재가 나오는 겁니다."

-각급 학교와 대학이 자기들 나름의 특화된 교육을 하려 해도 규제가 많아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제가 전경련에 있으면서 규제 풀라고 늘 말해왔는데 서강대학에 가니까 아니 교육에 대한 규제가 더 많은 거예요. 조직을 하나 바꾸려 해도 정관상의 교육부 허가를 받아야 하더라고요. 유연한 조직이 돼야 하는데 일일이 교육부 허가를 받아와야 하니 힘들었어요. 옛날에는 지방에 명문고 명문대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 서울로 올라오려고 합니다. 그러면 서울이 과밀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결혼을 안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런 거랍니다. 과밀화 돼 우선 나부터 먹고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결혼하고 애기 낳는 건 뒷전인 거예요. 자기 생존 본능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분산시켜야 해요. 옛날에는 가난했지만 과밀하진 않았거든요. 그래서 아이도 낳고 그랬거든요. 수도권 집중화를 막는다고 말로만 하지 말고 정말 세밀하게 실효적 정책을 내놔야 합니다. "

-효과가 없으니 오히려 수도권 과밀억제 정책을 폐기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형편입니다.

"그 방법은 교육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강남 개발을 했잖아요. 처음 무엇을 했는지 아세요. 학교를 내보냈어요. 처음엔 안 되다가 나중엔 잘 됐잖아요. 지금은 8학군이 돼서 그게 문제가 되고 있지만. 그래서 나는 명문학교를 지방에 세우면 우수한 인재들이 거기 들어가고 직장도 지방에서 구하는 식으로 돼야 한다고 봅니다. 교육전문가들 얘기 들어보면 오히려 옛 교육 방식이 좋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가 대학에 들어갈 때는 각 대학마다 문제를 입학 시험문제를 냈어요. 수능도 여러 번 쳐서 가장 좋은 점수를 활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실은 교육문제도 출산과 청년실업 문제와 밀접히 관련돼 있는데요.

"나는 교육문제만 잘 해결돼도 출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서울 과밀이 심하다보니 서울 입시 경쟁이 치열하고 엄청난 학원비를 지출해야 하니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안 낳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우선 공교육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공교육을 물에 물 탄 듯 하지 말고 엄격히 해서 공교육만 받으면 사교육은 안 받아도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선생님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해야 합니까.

"그러려면 학생과 교사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제 세례명이 돈보스코인데, 돈보스코는 교육 성인입니다. 이 분이 '학생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학생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할 때 이 점을 강조하고 다녔어요. 선생님들이 지식 전달만 하지 말고 학생들을 사랑으로 대해서 사람 교육을 시켜라.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이 같이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돌아다녀보면 저 낙도에 있는 아이들도 선생님 잘 만나면 활짝 피어서 다 잘 돼요. 지금도 개천에서 용 날 수 있어요. 장학제도도 많으니까 교육의 사다리를 통해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의 근본 해법은 교육에 있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그런데 교육에 대한 개혁 논의는 별로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에 대해서 정말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결혼해 부부가 자녀를 낳고 자녀들에 대한 교육을 잘 해서 아름다운 사회, 사랑이 넘치는 사회, 행복한 사회로 가야 한다고 늘 주장합니다. 지금 이 시스템을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국민소득 2만 달러, 3만 달러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못지않게 교육을 잘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준화의 문제점을 말씀하셨는데, 우리 교육은 '같이' '동등' '평등'에 방점을 찍고 '개인' '다름' '경쟁'은 등한히 하는 것 같습니다.

"평준화 교육은 일본도 오래 전에 폐기했어요. 다양성과 공정한 경쟁이야말로 교육의 핵심입니다. 똑같게 만드는 것은 교육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왜 많은 나라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오는데도 실패하는지 아세요. 새마을운동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래요. 새마을운동의 본질은 건전한 경쟁을 유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거예요. 박정희 대통령이 길과 집을 개량하기 위해 전국 마을마다 시멘트를 처음엔 똑같이 나눠줬어요. 6개월 후 각 마을마다 시멘트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평가를 하고 그 다음부터는 잘 활용하는 마을에 시멘트를 더 많이 배분했습니다. 그러니까 마을마다 경쟁심이 생겨서 시멘트 활용 아이디어를 내면서 마을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기 시작한 겁니다. 제3국가들이 이런 새마을운동의 정신은 모르고 와서 새마을노래 등 겉핥기식으로 배우니 안 되는 겁니다. 물론 잘 하는 곳도 있겠지만요. 여기에 교육의 정신이 있습니다. 교육은 건전한 경쟁을 유발하는 것이고 그래야 사회와 국가가 발전하는 겁니다."

-요즘 법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법치 회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계속 강조하지만 법치는 정직한 생활입니다. 사회의 약속을 지키는 거거든요. 정치인, 기업인, 지식인 지도층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솔선해 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직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업은 정도 경영을 하고 정치는 당파적 이해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사회적 지도층이 리더십을 보여야 해요.법치의 출발점은 가정교육이고 그 다음 각급학교, 직장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면 행복한 직장이 되고 행복한 직장들이 모여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겁니다. 선진 사회로 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는데, 저는 정직, 배려, 준법, 감사 4가지를 강조합니다. 이 네 가지가 잘 실천되면 국가가 잘 되고 애국심이 고취되고 다시 또 국민적 화합이 잘 돼 선진일류국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코로나사태를 겪으며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습니까? 나만 잘 해서는 안 되는 구나. 배려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구나 하는 사실 말이에요. 특히 의료진의 헌신적인 배려, 헌신, 희생정신을 우리 사회가 앞으로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야말로 한 사회와 국가를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기본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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