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계 두루 거친 사회 원로… IMF위기 극복 일익, 정직·신뢰 전파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에게 고견을 듣는다]

손병두 상임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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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고견을 듣는다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독실한 신앙인으로 알려진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은 세속과 영성(靈性) 양면에서 일가를 이룬 우리 사회 원로다. 전통 유교 가문 출신이나 성년이 된 후 가톨릭에 귀의해 신앙적 원숙에 이르렀다. 깊은 신심은 삶의 굴곡을 건너온 다리가 됐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손 고문은 종교적 가르침을 거름 삶아 성장해왔다. 그런가 하면 세속적 명예도 신앙적 성취와 균형을 이뤘다.

기업, 재계단체, 대학, 방송, 시민단체, 공익재단 등을 두루 거치며 조용하지만 투철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IMF외환위기 때 전경련 상근부회장으로 활약하며 한국경제가 격랑을 헤쳐 나가는데 노(櫓 )가 되었다. 사제가 아닌 첫 일반인 출신 서강대 총장으로서 대학혁신의 불을 지폈다. 호암재단의 두 번째 이사장으로서 호암 이병철 회장의 '사업보국'경영철학을 알리는 데도 힘썼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될 때 부인의 병간을 위해 먼저 손사래를 친 일은 부러움 사는 부부애의 표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펴낸 책 '부부의 사계절'에도 당시 상황이 언론 기사와 함께 설명돼있다. 10년이 지났으니 이제 고백할 수 있는 일이다. 손 고문은 폭넓은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을 이루는 결혼에서부터 가정 내 2세 교육, 사회의 시민 및 경제교육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정직 배려 법치 감사 사랑의 정신을 고취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1941년 경남 진주 △경복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헐트국제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한양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1972년~1981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과장, 차장, 부장, 이사 △1985년~1988년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이사 △1994년 6월~1995년 2월 동서투자자문 대표이사 △1997년 2월~2003년 2월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2004년 3월~2005년 7월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2004년 4월~2010년 10월 해외봉사기관 코피온 총재 △2005년 6월~2009년 6월 서강대학교 제12대 총장 △2006년 8월~2009년 6월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지역 예수회대학 총장회의 부의장 △2007년 1월~2008년 4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2008년 4월~2009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2008년 12월~2010년 12월 지식정보산업연합학회 초대회장 △2009년 9월~2016년 8월 KBS 제8기 이사장 △2009년 10월~2014년 5월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2010년 2월~ 김수환추기경연구소 운영위원장 △ 2013년 3월~6월 숙명학원 이사장 △2013년 8월~2016년 2월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2014년 5월~ 2018년 11월 호암재단 이사장 △2018년 11월~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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