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허위 품절` 4개 마스크 업체에 과징금 6000만원 부과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마스크 재고가 있는데도 품절이라며 주문을 일방 취소한 온라인 마스크 판매업체 4곳이 정부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컨텐츠, 힐링스토리, 쇼핑테그, 티플러스 등 4개 온라인 마스크 판매사업자가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각 사업자에 15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20일부터 30일 사이 코로나19로 마스크 주문이 폭주하자 11만6750장의 재고가 있는데도 품절됐다며 소비자 주문을 취소한 뒤, 더 높은 가격에 접수된 주문을 받아 마스크를 판매했다.

위컨텐츠는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3만4640장, 힐링스토리는 1월 24일부터 29일까지 1만7270장, 쇼핑테그는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만500장, 티플러스는 1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1만4340장의 마스크가 있는데도 공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다만 이 업체들이 설 연휴로 공급 가능한 마스크 수량을 미리 파악하기 어려웠다는 점, 코로나19 영향에 이전과 같은 조건으로 재고를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에 대해선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