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만 1682달러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세계 순위가 10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GDP 순위가 하락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이다.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GDP는 1조6421억8000만달러로 OECD 회원국과 주요 신흥국 등 38개국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2018년 8위에서 캐나다(8위)와 러시아(9위)에 밀렸다.
명목 GDP는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실질 GDP가 경제 성장 속도를 나타낸다면 명목 GDP는 국가 경제의 크기를 나타낸다.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GDP 성장률은 1.4%로 OECD가 조사한 47개국 중 세 번째로 낮았다.
지난해 명목 GDP 순위는 미국(21조4277억달러), 중국(14조3429억달러), 일본(5조818억달러), 독일(3조8462억달러), 영국(2조8271억달러), 프랑스(2조7080억달러), 이탈리아(2조12억달러) 등의 순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명목 GDP 순위는 통계가 집계된 35개국 가운데 22위로, 전년과 같았다. 우리나라 1인당 GDP는 3만1682달러로 전년(3만3340달러)보다 줄었다.
김승룡기자 srkim@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GDP는 1조6421억8000만달러로 OECD 회원국과 주요 신흥국 등 38개국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2018년 8위에서 캐나다(8위)와 러시아(9위)에 밀렸다.
명목 GDP는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실질 GDP가 경제 성장 속도를 나타낸다면 명목 GDP는 국가 경제의 크기를 나타낸다.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GDP 성장률은 1.4%로 OECD가 조사한 47개국 중 세 번째로 낮았다.
지난해 명목 GDP 순위는 미국(21조4277억달러), 중국(14조3429억달러), 일본(5조818억달러), 독일(3조8462억달러), 영국(2조8271억달러), 프랑스(2조7080억달러), 이탈리아(2조12억달러) 등의 순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명목 GDP 순위는 통계가 집계된 35개국 가운데 22위로, 전년과 같았다. 우리나라 1인당 GDP는 3만1682달러로 전년(3만3340달러)보다 줄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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