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능성식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민·관 합동 수출지원단을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최근 식품 수출·제조업체 14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능성식품 수출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80%, '관련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90%에 달했다. 과학적인 근거자료, 해외제도 등록에 필요한 정보 부족 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 판단이다.
이에 수출지원단은 인삼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능성 농산물·식품이 일본·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보 조사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인삼류에 대해서는 중국·일본 등 주력시장 온라인몰 신규 입점을 지원하고, 베트남 등 신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소비자 판촉과 우수성 홍보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현지 임상시험을 통해 해당국이 요구하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만들어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수출환경대응 전담팀(TF)를 꾸려 기능성식품 표시제도 등록에 필요한 서류 절차 등도 지원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건강기능식품이 발달한 시장에 우리 농식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제도 등록부터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농식품부가 최근 식품 수출·제조업체 14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능성식품 수출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80%, '관련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90%에 달했다. 과학적인 근거자료, 해외제도 등록에 필요한 정보 부족 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 판단이다.
이에 수출지원단은 인삼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능성 농산물·식품이 일본·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보 조사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인삼류에 대해서는 중국·일본 등 주력시장 온라인몰 신규 입점을 지원하고, 베트남 등 신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소비자 판촉과 우수성 홍보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현지 임상시험을 통해 해당국이 요구하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만들어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수출환경대응 전담팀(TF)를 꾸려 기능성식품 표시제도 등록에 필요한 서류 절차 등도 지원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건강기능식품이 발달한 시장에 우리 농식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제도 등록부터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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