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등 프로젝트 수주
대면·비대면 시스템 구축 성과
대면·비대면 시스템 구축 성과
전자문서·리포팅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대표 박미경)가 상반기 금융권 주요 프로젝트들을 수주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미래에셋생명과 한국투자증권의 디지털 창구시스템, 기술보증기금의 전자약정 및 웹서비스 통합 플랫폼, 한화저축은행의 외국인 대상 비대면 전자약정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다수의 디지털 창구시스템 구축 경험과 차별성을 갖춘 창구 페이퍼리스 기술, 특허로 인정 받은 사용자 중심의 전자문서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점과 고객 프라자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창구의 모든 서식을 전자서식으로 전환하고, 간편한 전자문서 작성, 비대면 서류청구, 전자문서 지갑 등을 도입했다. 한화저축은행은 금융 업무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모바일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기술보증기금은 대면·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을 통해 고객 서비스 방식을 바꾸고, 챗봇,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유연하게 적용토록 했다. 한투증권은 2018년 태블릿 브랜치 시스템 구축에 이어 고객 편의성과 영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
포시에스는 이에 앞서 하나은행·KB국민은행·SC제일은행 등 제1 금융권부터 2금융권까지 폭넓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삼성화재·신한생명·삼성생명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최근 실적은 고객의 신뢰와 차별화된 시스템 구축 노하우, 기술력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활력을 찾도록 앞선 기술을 제공하고, 전자문서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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