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총 34개 교육기관 선정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선정된 전문 교육기관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청년 구직자를 소프트웨어 실무인재로 양성하고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내 취업과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기관 선정은 2019년 연차평가 운영실적을 반영한 재선정 방식과 2020년 선정평가를 통한 신규선정 방식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멀티캠퍼스(AI 분야), 동국대학교(빅데이터 분야) 등 21개 기관은 2019년 사업성과 달성 우수성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재선정됐다. 2020년 신규과제 선정은 총 52개 교육기관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 분야 간 융합 교육 프로젝트를 제안한 기관들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생산성본부(AI 분야), SAP코리아(스마트공장 분야) 등 13개 기관이 취업률 목표, 커리큘럼 완성도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배점을 받아 신규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신규과정은 이달 말부터 교육생 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초 648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정되면 2020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맞춤형 실무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어려운 평가절차를 거쳐 선정된 교육기관인 만큼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경기 활성화와 고용증진이 촉진되도록 혁신 인재의 맞춤형 취업연계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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