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코로나 추가확산 가능성 크게 낮아져...국민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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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로나 추가확산 가능성 크게 낮아져...국민들께 감사"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산과 관련해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메시지에서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이중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6명이다. 나머지 7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50명이며, 격리해제자 수는 37명 증가한 9888명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확진자 중에는 교회 예배 참석자와 콜센터 직원도 있었지만, 집단 감염의 확산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며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는 우리 방역망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의료진,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속하게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 금지 조치를 취하고 익명 검사를 채택한 시도지사들의 결단이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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