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벤처 스타트업에 2.2兆 추가지원"

청년 스타트업 리더와 간담회
"우리 경제 미래가 혁신에 달려"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文대통령 "벤처 스타트업에 2.2兆 추가지원"
문재인(오른쪽)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지금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한다면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 특별 저리 대출과 특례 보증 신설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총 2조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를 방문해 청년 스타트업 리더 20명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혁신성장의 불꽃을 반드시 살려가겠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는 미국 포브스지에서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인물들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주인공들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가 여러분의 혁신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출범 초부터 혁신창업 국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았다. 여러 차례 벤처스타트업의 현장을 제가 직접 찾아가서 만났고, 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며 "규제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를 도입해 창업을 가로막는 규제도 과감히 걷어냈다"고 설명했다. 혁신모험펀드 조성, 연대보증 폐지, 기술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혁신금융 확대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규제완화로 신규 벤처투자는 사상 최고인 4조 3000억 원을 기록했고, 신설 법인 수 또한 10만 9000개를 돌파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유니콘 기업은 11개로, 예비 유니콘 기업도 235개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부터가 다시 시작이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죽음의 계곡, 다윈의 바다 같은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되어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힘이 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의 이날 현장 행보는 집권 4년 차 들어 첫 현장 행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의 열정과 노력,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으로,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해 왔다고 언급했다"며 "언택트, 온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중심 신산업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민관 합동 공동펀드인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