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LED 감성조명' 적용
공기질 관리 돕는 시스템도
공기질 관리 돕는 시스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휴식 모드로 바꿔줘." 인공지능 스피커에 한마디를 건네자, 조명이 부드럽게 밝아진다. 손목에 착용한 웨어러블 타입의 스마트키로 주차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주거공간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은 입주민 기호에 따라 세대 내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입주민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의 기술이 집약돼 있다. 조그셔틀 월패드와 음성인식을 통해 상황에 따른 조명의 색상과 밝기를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2017년 건설사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감성조명 시스템을 이용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이로써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거실, 안방, 침실 등 전실에 적용되고 있다.
독서모드, 휴식모드, 무비모드 등 다양한 일상에서 최적화된 조명 분위기를 원터치로 구현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명 연출도 가능한 사용자 모드도 지원된다.
부드럽게 조명이 밝아지고 꺼지는 소프트 온오프 기능과 일정한 조도를 유지해 눈부심을 억제하고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각 방의 조명을 제어할 수 있고 음성인식으로 제어가 가능해 공간의 다양한 조명 효과를 편리하게 연출할 수 있다.
HDC IoT 클린에어시스템은 실내외 공기 질 정보를 입주민에 제공하고 실내 공기질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HDC아이콘트롤스와 함께 개발한 시스템으로 월패드와 스마트폰 앱, 그리고 단지 내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 보안등에서 공기 질 확인이 가능하다. 2017년 10월 분양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천장에 설치되는 무선 AP 일체형 공기질 측정기는 무선 AP와 미세먼지 센서가 결합한 형태로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내 미세먼지 농도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고 월패드를 통해 수치화된 정보를 보여준다. 또 아이파크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되는 미세먼지 알림을 통해 실외 공기 질 확인도 가능하다. 가로등에 내장된 LED의 색상이 미세먼지농도에 따라 변화하고 실외 미세먼지 정보 또한 세대 내 월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타입(유상)의 스마트키 또는 원패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차위치 인식 등록이 가능하며 스마트키 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이 가능하다.
스마트키는 세대현관 원터치 자동출입, 무선 비상벨 호출 기능을 추가로 지원하며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등의 활동량 및 심박수, 수면 시간 등 헬스케어 정보를 데이터로 저장해 소셜네트워크(SNS)로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방문객이 도착해 세대 호출 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통화가 가능한 원격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아기가 있는 집에서 아기가 자고 있을 때 월패드로 호출음이 들리지 않고 스마트폰으로만 통화 가능하다.
한편 HDC아이콘트롤스는 작년 '지문인식 푸시풀 도어락'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 2018년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이어 2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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