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국회의원으로 한국 정치사 풍미… 자유민주 헌법체제 수호한 `백전노장` [박찬종 前국회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박찬종 변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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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고견을 듣는다

박찬종 변호사·前국회의원


박찬종 변호사는 법률가로서 만큼만 성공했다면 이미 대권을 쥐었을 것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한 세대를 풍미해온 정치인이다. 2008년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사건 변호를 맡아 무죄를 이끌어내며 우리사회 '공익'과 '과잉금지의 원칙'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동방신기 노예계약 사건 변호도 아이돌그룹의 인권과 권리에 눈을 뜨게 만들었다. 34살에 국회의원이 돼 5선 중진 국회의원으로 현대정치의 굴절마다 굵직한 역할을 했지만 두 번의 대통령 도전에선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현역이다. 지난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 한편 후배 정치인 10여명을 공개 지지하는 영상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작년 10월 시작한 유튜브방송 '박찬종TV'는 보수층의 인기 채널로 확실한 시청자층을 갖고 있다. 조회수가 20만 명이 넘는 경우가 허다하고 50만 명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방송을 통해 그가 주장하는 것은 자유민주 헌법체제의 수호다. 민주적이고 강력한 보수 정당의 출현을 염원한다.

그가 현역인 이유는 현재 미래통합당 일각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7월에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추대설이 나왔다. 하지만 본인은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은 비대위 체제로 갈 게 아니라 자립 갱생하라고 일침했다. 미국에서도 팔순에 가까운 정치인이 하원의장을 하고 야당 대통령 후보가 나오는 마당에 우리도 백전노장에 쏠리는 관심은 하등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1939년 경남 김해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1960년 제12회 고등고시 사법과 합격, 1961년 고등고시 행정과 합격, 1961년 공인회계사시험 합격 △1971년 검사 임용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1979년 제10대 국회의원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출마, 군사정권에 의해 강제 사퇴 △1985년 신한민주당(신민당) 창당준비위원, 제12대 국회의원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 출마 △1993년~ 제5대 나자로마을돕기회 회장 △1997년 신한국당 제15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2002년~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현 법무법인 산우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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