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당선인 “강남 재건축, 신속히 추진해야"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지역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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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서울 강남갑)이 강남지역 아파트 재건축 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태 당선인은 지난 6일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만나 강남갑 지역 최대 현안인 압구정동 등 강남 아파트 재건축 신속추진과 GTX-A 노선 한강 우회 방안과 지역예산 확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태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계속 버티고 있고, 정말 대안이 없느냐, 진짜 실낱같은 희망이 없느냐, 한 가지라도 대안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정 구청장은 "지금 대표적으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은마아파트가 답보상태인데, 압구정동 아파트 경우 3, 4, 5구역은 현재 추진위원회 승인이 이미 나있고, 2구역은 주민 동의가 50% 미만이어서 사업보류 중, 미성 1, 2차 아파트의 경우 1구역은 안전진단이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하고 "한양아파트 5, 7차 아파트의 경우 특별계획 6구역만 지금 조합설립인가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지금 딱 걸려 있는 게 압구정동 3, 4, 5구역이 4월2일날 일몰기한이 다 되어서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연장결정을 한 상황"이라며 "어차피 정부, 국토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에 따라서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재건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 입장에서 사실 강남 아파트들이 거의 다 40년 가깝게 됐고, 다 재건축 대상이기에 더 이상 주민들의 주거복지 차원에서라도 하루빨리 재건축 진행되어야 한다.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면서 "이제 다시 국회가 정상화, 다시 구성되고 하면, 이것을 서울시와 계속 긴밀하게 협조체제를 유지해서 조기에 압구정동 등 아파트가 공사 착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요청했다. 정 구청장은 또 서울시가 아파트 층고를 35층으로 제한한 것을 평균 35층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아파트 높이를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한강조망권이나 스카이라인 경관, 도시 속 건축 조형미를 위해서도 성냥갑처럼 일률적으로 35층 층고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2040 플랜이 새롭게 만들어질 때 일률적인 층고제한을 35층으로 하지 말고, 평균 35층으로 하자고 서울시 설득작업 중" 이라고 했다.

태 당선인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서 구청장과 정기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태영호 당선인 “강남 재건축, 신속히 추진해야"
태영호 통합당 당선인이 지난 6일 정순균 강남 구청장을 만나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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