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1분기 영업익 43억…5분기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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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5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분기 적자폭은 400억원이다.

매출은 38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일렉트릭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공정 효율성 제고, 긴축경영 등 원가절감 노력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고압차단기, 전력변압기 등 초고압기기부문에서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을 통해 계약한 사업들이 이번 분기 매출로 반영됐고 올 1월 생산효율을 높인 울산의 변압기 스마트팩토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주력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2018년부터 2년간 실시한 강도 높은 비상경영에 따른 인력 효율화와 경비 절감을 이뤄낸 것도 흑자 전환에 영향을 줬다.

현대일렉트릭은 앞으로 공적개발원조 지원을 받는 개발도상국 사업과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사우디 아람코 관련 공사 입찰에 적극 참여해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는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영역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선별적 수주 전략을 펼쳐 사업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ICT 기반 지능형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흑자달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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