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고` 활용 언택트 업무환경 통합 지원… 재택근무·세무SW 6월 말까지 무상 제공

SW업계 첫 年매출 2000억 돌파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
토종대표기업서 글로벌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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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고` 활용 언택트 업무환경 통합 지원… 재택근무·세무SW 6월 말까지 무상 제공
유명희(왼쪽 두번째)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1일 더존비즈온을 방문해 사업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더존비즈온 제공


비욘드 코로나…'뉴ICT'가 함께 뛴다

더존비즈온


2003년 더존다스 설립, 2010년 SW업계 첫 연매출 1000억 돌파, 2017년 SW업계 첫 연매출 2000억 및 영업이익 500억원 돌파….

기업용 SW분야 국내 대표 기업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써온 최초·최고 기록들이다.

회계SW에서 출발해 뚝심 성장을 이어온 더존비즈온은 ERP(전사적자원관리), 그룹웨어에 이어 클라우드·빅데이터·B2B 플랫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위하고'로 언택트 업무환경 통합 지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업 내 언택트 환경을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기반 ERP, 그룹웨어 등 기업용 SW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통해 기업 언택트 환경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한다.

실제로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기업들은 성공적인 재택근무가 한두 가지 서비스만으로 해결될 수 없음을 경험했다. 사무실 밖에서도 구성원들이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하려면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역량과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규모 이하 기업들에 위하고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택근무에 필요한 여러 솔루션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고, 기업환경에 맞지 않은 솔루션을 도입하는 실패를 경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재택근무·세무SW 무상 제공= 더존비즈온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위하고 기능 중 재택근무와 언택트 업무처리에 필요한 핵심 기능 12가지를 선별한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를 구성해 6월 30일까지 무상 공급하고 있다.

패키지에는 화상회의, 내 PC원격접속, 일정관리, 채팅·메신저, 메일, 전자결재, 웹오피스, WE드라이브, 할일관리, 문자서비스, 인터넷팩스, 기본정보관리 등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기능들이 포함됐다. 이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환경이 구현돼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세무대리 업계의 재택근무를 위한 지원정책도 내놓았다. 코로나19의 피해가 특히 컸던 대구·경북지역 세무회계사무소를 위해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를 지원하는 세무전문가용 버전인 '위하고T'와 수임고객사용 '위하고 T엣지'를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날 때까지 무상 제공키로 한 것. 다른 지역 세무회계사무소에도 할인 공급 중이다.

◇정부 디지털 뉴딜 기대감= 코로나19 확산이 가져온 또 하나의 큰 산업적 변화는 디지털화된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데이터처리, AI(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성장기회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차원의 계획도 속속 나오고 있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국가로의 전환에 초점을 둔 디지털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더존비즈온을 방문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경제가 화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존비즈온 같은 디지털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디지털통상 규범을 정립해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업무환경 구현을 돕는 동시에, 실시간 축적되는 기업의 거래정보를 AI로 분석해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한 기반도 갖추었다.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작년 12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기업 실시간 데이터를 혁신 서비스로=기업의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기업 경영, 인력 추천·매칭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데이터 수집에 머무는 게 아니라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생성해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산업분야에 공급함으로써 과거에 없던 시장을 열어가겠다는 것.

지난 2월에는 데이터·AI·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공개했다. 더존비즈온과 10개 빅데이터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수집·유통하는 데이터유통 포털이다.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유통되고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져 기업의 경영과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데이터 적정성 평가와 법리검토를 통해 플랫폼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위하고를 통해 기업들이 언택트 업무환경을 효과적으로 도입하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디지털 경제로 산업구조가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기업용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국가별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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