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채찍질하는` 우파보수 논객… 현실정치 송곳비판 미스터 쓴소리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에게 고견을 듣는다]

홍성걸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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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고견을 듣는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홍성걸 교수는 보수우파의 파워 논객이자 이론가로 통한다. 현실정치에 거침없는 비판을 가하면서도 일정 거리를 유지해온 학자다. 작년 11월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내부행사에서 "한국당은 썩은 물이 가득찬 물통"이라며 "모든 것을 버리지 않으면 국민이 한국당을 버릴 것"이라고 작심 발언했다. 그의 고언은 4·15 총선에서 현실이 됐다. 홍 교수의 발언은 보수정치인들에 대한 애정과 경각심을 나타낸 것이었다.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친일 발언' 논란 때는 '표현의 문제를 가지고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것은 나라 망신'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시절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소위 활동을 마치며 낸 보고서에서도 자유한국당이 기득권을 버리고 보수의 핵심 가치로 재무장하지 않으면 앞날은 없을 것이라고 일갈한 바 있다. 그가 줄곧 기성 보수정치계에 경고음을 보내고 각성을 촉구해왔음에도 총선에서 대패하자 그동안 그의 진단이 적확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보수진영에서 그를 보수우파의 '부패방지 파수꾼'으로 여기는 것도 이처럼 욕먹을 각오로 쓴소리를 내놓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홍 교수의 전공은 정치경제학과 개발학, 첨단산업정책이다. 정보통신산업 분야 등 정부 여러 자문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미래산업정책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왔다. 3년간 도미니카공화국 방송통신위 방송통신정책자문관을 맡은 특이 경력도 있다.

△1960년 서울 △1983년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1992년 노스웨스턴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1995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1996년~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 △2000년~2001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풀브라이트 객원교수 △2004년~2006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이사 △2006년 국민대 국정관리전략연구소 소장 △2006년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 △2008년~2010년 국민대 행정대학원장 △2010년 도미니카공화국 정보통신정책자문관 △2011년 한국정책학회 부회장 △2014년 9월~2016년 8월 제3기 국회윤리심사자문위원 △2015년 3월~2018년 3월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위원 △2015년 3~2017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 평가위원 △2015년 12월~ 제2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 △2015년 12월~ 국무총리 정책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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