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고객선호 사양 기본 탑재
기아자동차가 20일 K3 연식 변경 모델 '2021년형 K3(사진)'와 '2021년형 K3 GT(그란투리스모)'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2021년형 K3는 주 소비층인 20~30대가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한 게 특징이다. 스탠다드,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3개 트림으로 구성하며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인조가죽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서 적용할 수 있었던 운전석 파워시트, 전동식 허리지지대,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은 스탠다드 트림부터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차량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1714만~2087만원이다.
같은 날 2021년형 K3 GT도 출시됐다. 5도어 단일 모델로,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등 2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2187만~2451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기본화하면서 상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사양을 기본 트림까지 확대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며 "강화된 주행 편의와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2021년형 K3는 준중형 세단 고객에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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