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모여 패널 발제와 함께 질의응답·경험담 공유 등 활발한 의견 교환
이번 워크숍에서는 온라인 개강 이후 2주 차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뒤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 온라인 수업의 사례를 발표하고,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사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구성했다.
이날은 특별히 청강대의 'Teams Avesgers'로 불리는 교수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OBS 활용과 웹캠 및 장비 활용(게임콘텐츠스쿨 정종필 교수) △온라인 수업 시 학생들과의 상호작용과 공감을 이끄는 노하우(유아교육과 권유선 교수) △MS Teams의 다양한 활용 방법(게임콘텐츠스쿨 이득우 교수) 등 주제별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 진행 후 구성원들은 온라인에 모여 패널 발제와 함께 질의응답, 경험담 공유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이동후(게임콘텐츠스쿨) 교수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청강대는 이미 유튜브와 OBS(Open Broadcaster Software)를 활용한 라이브 스터디에 대해 꾸준히 워크숍을 시행했다. 라이브 스터디를 도입해 실기 수업에서도 실시간 시연으로 작업과정 공유하고 필요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고 녹화한 영상을 통해 반복학습을 유도했다"며 "또한 화상 미팅으로 팀 프로젝트 크리틱을 포함해서 효과적인 일대일 피드백이 가능했고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이런 청강대의 선도적 노력이 쌓여 2020년 1학기 온라인 강의 전면 도입도 큰 혼란 없이 운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대는 지난 96년 개교한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패션, 공연예술 등 문화산업계열의 다양한 전공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당면한 감염증 사태에 대응해 지난 3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원격 강의 방식으로 개강해 1학기 수업과정을 진행중이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