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 판매량이 국내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
3일 테슬라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모델3 판매량이 2415대로,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월 전체 판매는 2499대다.
같은 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밝힌 국내 수입차 순위를 고려하면 메르세데스-벤츠(5093대), BMW(4811대)에 이어 세 번째다. 단일 모델 기준 모델3는 kaida 기준 3월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인 폭스바겐 티구안(1022대)보다 많다. 다만 테슬라코리아는 kaida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분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한 4070대를 기록했다.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실적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