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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음식으로 치유하기] 면역력 증진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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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푸드테라피협회 대표
[김연수의 음식으로 치유하기] 면역력 증진 식품
김연수 푸드테라피협회 대표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는 가정들이 부쩍 늘어났다. 딱히 치료제가 없는 감염병의 특성상 현재 기댈 것은 개인의 면역력 뿐이다. 실제로 노인 감염군에서 사망이 집중되고 있으며,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의 사망 비율이 높다는 점이 면역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병을 막을 수 있을 뿐더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 있다. 값이 싸면서도 면역력에 도움되는 '푸드테라피 식품'들을 소개한다.

[김연수의 음식으로 치유하기] 면역력 증진 식품


◇달걀

달걀을 일러 흔히 '완전 단백질'이라고 한다. 큰 달걀 한 개는 약 50g인데 껍질을 제외한 달걀의 모든 것이 영양덩어리다. 달걀의 단백질은 100% 소화 흡수되어 흔히 몸 안에서 사용되는 육류 단백질과 맞먹는 질 높은 단백질이다. 달걀에는 단백질과 필수지방산 뿐만 아니라 철분, 칼슘, 비타민 A와 B군 등과 셀레늄 등 미량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다.

◇두부

두부는 값이 싸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두부는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다. 콩은 소화율이 낮아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할 수 없는데 콩을 갈아 두부로 만들어 먹으면 소화율이 95%로 높아진다. 또한 두부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칼슘의 함유량도 늘어난다. 콩을 두부로 제조할 때 응고제로 칼슘이 첨가되기 때문이다. 두부 반 모(200g)에 들어 있는 칼슘은 우유 한 컵에 들어 있는 칼슘과 거의 비슷하다. 또한 두부에는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생리활성 물질이 많다.

◇마늘

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식품으로 꼽힌다. 마늘에는 셀레늄과 마그네슘 등 항염증 성분들이 들어있는데 세균을 격퇴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코로나 치사율을 부추기는 기저질환인 동맥경화,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농도를 감소시켜 혈행 개선 효과가 있다. 마늘은 영양 성분들은 많지만 콜레스테롤이 없고, 오히려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D가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 D는 면역체계를 도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 특히 고등어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인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EPA, DHA의 하루 권장량인 1~2g은 고등어 100g만 섭취해도 충분하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이 성분은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까지 기대할수 있다.

◇시금치

시금치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A, B, C, E , B1, B2 등이 두루 들어있으며 엽산, 루테인, 철, 구리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시금치에 포함된 카로틴은 100g 중 3.6㎎ 으로 비타민 A 로 환산하면 2000IU에 해당한다. 또한 시금치에 풍부한 엽록소는 소화작용을 촉진하고 몸에 침투한 여러가지 환경 독소를 제거하며, 간 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다. 시금치는 들기름이나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무쳐 먹으면 비타민 A의 흡수가 2-3배 높아진다.

◇감자

감자 속에 풍부한 비타민 C는 가열되더라도 전분에 의해 보호막이 형성돼 영양소가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특히 칼륨이 풍부한 감자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면서 부기를 빼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혈압을 낮춰 고혈압 환자들에게 유용한 식품이다. 한편 감자는 매끈하고 눈이 얕은 것을 골라야 한다. 감자의 씨눈은 햇볕을 쬐면 녹색으로 변하는데 여기에서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겨 식중독을 일으킨다. 솔라닌은 설사·구토·두통 등을 유발하며 감자의 아린 맛을 증가시킨다. 녹색으로 변한 곳은 도려내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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