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제75회 식목일을 앞두고 '2020 내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아주 특별한 나무 배달부 '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내 나무 키트(Kit)'를 배달해 집에서 식목일의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 나무 키트에는 그린박스, 소나무 씨앗, 화분, 모종삽, 물뿌리개, 배양토 등이 들어 있어 손쉽게 나무를 심고 키울 수 있다.
이벤트는 4월 1일 오후 1시부터 15일 동안 산림청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진행하며, 각 채널별로 영상을 시청한 후 '나에게 식목일이란'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한 줄 댓글과 #해시태크를 달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4월 17일 오후 1시 각 SNS 채널에 발표된다.
산림청은 4월 15일부터 내 나무를 심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인증샷 이벤트인 '식목일# 나무주연상을 찾습니다'를 후속 이벤트로 열 예정이다. 나무나 씨앗을 심고 있는 사진 한 컷과 10초 영상 등을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인증샷은 추후 유튜브용 영상으로 제작해 '제75회 온라인 식목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석 산림청 대변인은 "한 그루 나무가 가진 힘은 그 어떤 것보다 강한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운에 처한 국민들이 '아주 특별한 나무 배달부 이벤트'를 통해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 한컷 사진, 10초 영상 등 나무 또는 씨앗을 심고 인증한 어떠한 사진, 영상도 참여 가능하며, 인증샷은 추후 유튜브용 영상으로 만들어져 제 75회 온라인 식목일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 이용석 대변인은 "한그루 나무가 가진 힘은 그 어떠한 것보다 강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