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국내 기업 IT시장 성장률 0.7%로 둔화”

시장조사기업 KRG, 당초 3.2%에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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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국내 기업 IT시장 성장률 0.7%로 둔화”
2020년 국내 기업용 IT시장 성장률 전망(단위:10억원, 자료:KRG)

신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IT시장 성장률이 0%대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KRG는 올해 국내 기업용 IT시장 성장률 전망을 당초 3.2%에서 0.7%로 수정해 31일 발표했다. 시장규모는 22조7300억원으로 예상했다.

당초 올해 기업들의 디지털혁신 투자가 본격화되고 공공·금융부문 클라우드 규제가 완화돼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SW진흥법 개정, 데이터 3법 통과 등 법·규제 환경 변화도 기회 요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했고 시장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 코로나19로 실물경기가 위축되면서 IT 시장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상반기에 그치면 하반기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온라인 업무 처리가 확산돼, 관련 업무지원·보안솔루션과 디지털혁신 투자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KRG는 코로나19로 인해 IT 제조공장의 전략적 재배치, 온라인 중심의 일상생활 영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 빅데이터와 AI서비스도 기회가 예상된다. 비대면 서비스의 보편화, 에듀테크 서비스 시장의 괄목할 만한 성장, 서비스 로봇 시장 확장, 자동화 기반 스마트팩토리 확산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민간 수요가 위축되면서 올해 공공 프로젝트 수주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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