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등 3명 PGA 선수들… 장애 소년에 `깜짝선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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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등 3명 PGA 선수들… 장애 소년에 `깜짝선물` 화제
기자회견을 하는 토머스.[EPA=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자 대회 참관 소망을 이루지 못한 장애인 소년에게 유명 선수들이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선행의 주인공은 저스틴 토머스(사진),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 3명이다. 이들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에 사는 패너지오티 부스두코스(9)에게 특별 제작한 골프 신발을 택배로 보냈다.

부스두코스는 선천성 사지 이상이라는 장애를 지녔다. 태어난 이후 8번이나 서로 다른 부위에 수술을 받았다.

특히 오른쪽 발은 왼쪽보다 훨씬 커서 걷기조차 쉽지 않다.

이런 장애를 갖고도 부스두코스는 퍼스트티 재단의 어린이 골프 교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열렬한 PGA투어 팬이 됐다.

부스두코스는 집 근처에서 열리는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을 손꼽아 기다렸다. 좋아하는 선수의 스윙도 보고 사인도 받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발스파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 탓에 열리지 못했다.

큰 실망을 한 부스두코스의 사연이 알려지자 이웃사촌인 토머스와 호프먼, 폴터가 부스두코스의 마음을 달래주기로 뜻을 모았다.

부스두코스의 발에 꼭 맞는 골프 신발을 만들어 달라고 골프 신발 전문 브랜드 풋조이에 의뢰했다.

부스두코스의 골프 신발을 만들어봤던 풋조이는 부스두코스의 발 모양 자료를 갖고 있었다.

토머스와 호프먼, 폴터는 신발을 배달하면서 부스두코스에게 부스두코스를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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