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전자상거래 신사업 정관 개정
"코로나에 세계 경기회복 지연
AI·빅데이터·로봇에 지속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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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LG전자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봉석(사진)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을 처리했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이사회 의장인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기타비상무이사),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등 사내이사 2명, 최준근·김대형·백용호·이상구 등 4명의 사외이사로 새로 진용을 갖췄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으로 승인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회사 측은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같은 일반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으로 승인됐다.

이날 주총을 진행한 정도현 LG전자 사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됐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제 손실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씽큐, 웹OS 오토 등 서비스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기회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TV 시청 데이터, 콘텐츠 기반 광고·커머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정기자 lmj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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