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

역대 최대… 디자인 혁신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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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
현대자동차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사진)가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이번까지 7세대 완전변경모델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으로, 이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에서 '삼각떼'라는 오명을 말끔히 씻어내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25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아반떼'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58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기존 아반떼 한 달 평균 판매대수(5175대)약 두 배에 해당한다. 이전 세대인 6세대 모델 첫날 사전계약 대수(1149대)의 약 9배에 달한다.

현대차는 세단 제품군에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꾸준히 담아왔다. 중형 세단 쏘나타를 시작으로, 플래그십(기함) 그랜저에 입혀왔던 만큼 아반떼 역시 예고된 수순이었다.

아반떼는 현대차를 넘어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으로 꼽힌다. 최근 들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 밀려 맥을 추지 못하는 준중형 세단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15년 18만여 대에 달했던 준중형 세단은 작년 12만3000대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소형 SUV는 8만6000대에서 18만4000대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사전계약 신기록을 달성한 만큼 완성차 업계에 '경쟁력 있는 신차는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준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기를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트림을 구성한 것이 고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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