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확산에 라이브 방송 인기… 카카오TV 소리 커진다

한달새 생산자 수 40% 폭증
카톡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
온라인 강의·교회 예배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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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확산에 라이브 방송 인기… 카카오TV 소리 커진다

#한국방송학회는 지난 17일 카카오TV와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COVID-19)와 재난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웨비나(Web+Seminar·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내부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인했고, 특히 국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접근이 가능해 카카오TV(사진)를 유튜브와 함께 전송 플랫폼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웨비나의 누적 참여자는 유튜브보다 카카오TV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모바일 서비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TV'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3일 이후 카카오TV 라이브방송 생산자 숫자는 이전과 대비해 40%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카카오TV는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실시간 생중계 및 주문형동영상(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강의, 비대면 면접 등 '언택트 문화'가 속속 도입면서, 카톡을 통해 간편하게, 또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카카오TV를 동영상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각종 활동을 카카오TV 라이브로 대체하기 위한 문의가 늘어났고, 한국방송학회·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등은 카카오TV를 통해 온라인 세미나를 가졌다. 특히 초·중·고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EBS가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EBS 2주 라이브 특강'도 카카오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카카오 측은 "온라인강의는 물론 교회 예배까지 카카오TV로 진행하는 등 새로운 사용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주말 라이브 방송의 활용률이 높은 편"이라고 부연했다.

카카오TV 방송 생산자 뿐만 아니라 시청자 등 플랫폼의 전체적인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 이중 '라이브뉴스'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람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 기존 대비 카카오TV 뉴스·시사 카테고리 시청자 수가 약 4배 급증했다.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취득하기 위한 이용자들이 카카오TV를 통해 뉴스 시청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TV 의 가장 큰 강점은 국민 모바일 서비스인 카톡을 통해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방송 생산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약관 동의 및 프로필 설정을 마치기만 하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동영상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카카오TV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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