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선거 중립 우려 현실화…문재인 대통령, 공정 선거 의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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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선거 중립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닌가 걱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4·15 총선은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는 선거가 돼야 하고, 통합당 후보는 모두 이런 사명감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그러나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공정 선거를 의심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오세훈·나경원 후보를 비롯해 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선거 방해 행위가 공공연히 방치되고 있다"며 "노골적인 선거 방해 때문에 출근 인사조차 제대로 못하는 실정이다. 저는 비례정당 지지를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어 "선거를 관장하는 국무총리, 행정부 장관, 법무부 장관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이라며 "지난 지방선거 때 울산에서 벌어진 부정선거 사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번 총선이 울산 선거의 재탕이 된다면 국민들께서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확고한 선거 중립을 지켜달라"며 "공정 선거 의지를 국민 앞에 밝히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황교안 "선거 중립 우려 현실화…문재인 대통령, 공정 선거 의지 밝혀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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