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티켓 예약, 카카오T로 주차 서비스"

카카오, 삼성물산과 사업 협력
에버랜드 차별화 시스템 마련
챗봇 활용 식음료 주문도 간편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카톡으로 티켓 예약, 카카오T로 주차 서비스"
백상엽(왼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오는 하반기 에버랜드 방문객은 카카오톡으로 티켓을 예약·발권하고, 카카오T를 통해 주차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차별화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반기 내 에버랜드 티켓 예약 발권과 식음료 주문 결제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에버랜드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을 연동해 학생, 기업 등 단체 이용객이 한층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솔자가 입장티켓 및 식사 쿠폰을 한꺼번에 받아 놓았다 개인별로 나눠줘야 했지만, 앞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티켓과 쿠폰을 개개인에게 모바일로 전달할 수 있다.

챗봇을 활용해 식음료 주문도 간소화한다. 에버랜드 내 일부 레스토랑에서 QR코드로 주문 및 결제, 알림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객들의 주문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게 된다.

이밖에도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 분석을 돕고 챗봇 및 카카오톡 채널 기반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의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T' 를 통해 주차 서비스도 지원한다.

카카오T 주차를 이용하는 에버랜드 방문객들은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 확인, 주차장 길안내, 자동 입출차까지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가장 가까운 인근 주차장까지의 경로도 추가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발레파킹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카카오T 주차에서 사전 예약하면 주차장 만차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발레파킹은 카카오T 주차 운영 요원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클라우드 기반의 '카카오T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한다. 주차장 설비 운영부터 현장 인력 배치까지 통합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혼잡도 예측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에버랜드 방문객들의 주차 시간을 단축하고,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달 중 시스템을 먼저 도입한 후 서비스 오픈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미래 기술과 플랫폼에 에버랜드에서의 비일상적인 체험이 결합되면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IT파크로의 도약이 가능하도록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우수한 AI, 빅데이터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해 에버랜드 이용 고객들의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좀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긴밀하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