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동결·성과급 미지급’…한국GM 노사, 작년 임금교섭 잠정합의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노동조합 집행부 재선출 등으로 미뤄졌던 작년 임금협상을 9개월 만에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애초 노조 측이 요구했던 기본급 인상, 성과급·일시금 지급 등이 빠졌다.

25일 한국GM 노사는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과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노조 조합원이 한국GM의 신차를 구매할 때 차종별로 1인당 100만∼300만원 규모로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조합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바우처로 트레일블레이저 300만원, 말리부 300만원, 스파크 10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임금 동결과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겠다는 내용이 주목된다. 애초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한국GM 노사는 인천 부평1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등 생산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GM 노조는 이달 30일과 31일 등 이틀에 걸쳐 임금협상안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의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할 경우 임금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된다.김양혁기자 mj@dt.co.kr

‘임금 동결·성과급 미지급’…한국GM 노사, 작년 임금교섭 잠정합의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