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늘수록 보안걱정 커져… AWS `엔드유저 서비스`로 해결

코로나19로 비대면 근무 늘어
주요 업무기능 무상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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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늘수록 보안걱정 커져… AWS `엔드유저 서비스`로 해결
윤석찬 AWS코리아 수석테크에반젤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와 비대면 협업 수요가 커지면서 클라우드 기반 원격근무·협업서비스 이용기업이 늘고 있다.

윤석찬(사진)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수석테크에반젤리스트는 24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ERP(전사적자원관리) 등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겨온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상데스크톱, 화상회의, 콜센터 등 원격근무·협업 솔루션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AWS는 '엔드유저 컴퓨팅 서비스'란 이름으로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VDI)인 '워크스페이스' △스트리밍 SW 서비스인 '앱스트림2.0' △화상회의·협업 서비스 '차임' △콜센터 솔루션 '커넥트' △업무용 문서공유 서비스 '워크독스' △모바일 보안통신 '워크링크' △PC클라이언트 보안통신 'AWS VPN' 등을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격 업무와 협업을 효과적으로 하면서 IT 인프라 관리·설정, SW 통합 배포·설치 등 부담이 적은 게 강점이다. AWS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요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6월말까지 최대 50명의 사용자에 1TB 스토리지와 워크독스 기능을 무료 제공하고, 차임 프로와 워크스페이스도 무료 지원한다.

윤석찬 수석테크에반젤리스트는 "원격·유연근무가 늘어나고 있지만 업무방식 변화, 비용 효율성, 보안을 다 충족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포춘 500개 기업의 절반 이상이 AWS 엔드유저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VDI를 이용하면 언제 어느 기기에서나 접속해 웹브라우저, 운영체제, 오피스 프로그램, 사설망 연결, 디스크 암호화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월 요금 외에 쓴 만큼 내는 시간단위 종량제 요금방식도 지원한다.

아마존은 워크스페이스로 2만50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일본 야마하는 기존 자체 구축 VDI 솔루션을 워크스페이스로 전환해 IT 관리부담을 줄였다. 미 애리조나 주립대는 교육과 실습환경 세팅에 솔루션을 적용했다.

국내에서도 이용 기업이 늘고 있다. 1000여 명의 콜센터 인력을 두고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콜센터 기업인 한국코포레이션은 콜센터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자사 솔루션을 워크스페이스 상으로 옮기고 있다. 워크스페이스와 자사 콜센터 솔루션,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의 솔루션을 결합해 콜센터 인프라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앱스트림2.0은 CPU·메모리 등을 많이 쓰는 고성능 SW에 적합한 SW 스트리밍 서비스로, 캐드, 3D 설계, 시뮬레이션SW 등에 적합하다. 지멘스는 자사 '지멘스NX' SW를 앱스트림을 이용해 서비스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기업들과 플랜트 설계에 협업하기 위해 앱스트림을 활용한다.

워크독스는 문서공유 서비스로, AWS 기존 서비스와의 연동이 쉽고, 문서 암호화·접근관리 등이 편리한 게 강점이다. 한글과컴퓨터가 문서 편집기능을 제공해 세계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워크독스는 무제한 버전관리, 스마트 검색, 오프라인 동기화, 팀간 문서협업과 공유, 기존 파일서버 대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워크독스로 설계문서, 기술자료 등을 협력사들과 공유한다. 차임은 온라인 협업·화상회의·채팅 등을 지원한다. AWS는 동시 화상회의 인원을 100명까지 지원하다 코로나19 이후 한시적으로 250명까지 확장했다. 콜센터 솔루션인 아마존 커넥트는 음성·채팅응대, 기록보관, 인공지능 분석, 기존 전화망 연동 등을 지원한다. 미국 캐피탈원, GE어플라이언스 등이 고객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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