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정의선(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틀 연속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쓸어 담았다. 이틀 간 매입한 규모만 280억원이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차 6만5464만주와 현대모비스 3만3826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식 취득단가는 현대차 6만8567원, 현대모비스 13만2825원이다. 현대차에 44억8867만원, 현대모비스에 44억9293만원을 투자한 것이다.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전날에도 190억원 어치 현대차(13만9000주)와 현대모비스(7만2552주)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이날 추가 주식 매입에 따라 그의 현대차 주식 지분율은 1.88%, 현대모비스는 0.11%가 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금융 및 주식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책임감 있게 기업을 끌고 가겠다는 의지"라며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미래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수석부회장 외 회사 주요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서보신 사장은 지난 19일 각각 1억원, 3억원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차 6만5464만주와 현대모비스 3만3826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식 취득단가는 현대차 6만8567원, 현대모비스 13만2825원이다. 현대차에 44억8867만원, 현대모비스에 44억9293만원을 투자한 것이다.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전날에도 190억원 어치 현대차(13만9000주)와 현대모비스(7만2552주)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이날 추가 주식 매입에 따라 그의 현대차 주식 지분율은 1.88%, 현대모비스는 0.11%가 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금융 및 주식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책임감 있게 기업을 끌고 가겠다는 의지"라며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미래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수석부회장 외 회사 주요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서보신 사장은 지난 19일 각각 1억원, 3억원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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