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싸고 남다른 연비… "르노삼성 전기車 어때요?"

첫 5인승 준중형 세단EV SM3.Z.E
특별보조금 600만원 최저 1784만원
트위지, 1회 충전 600원에 80㎞ 주행
20만원 현금할인·24개월 할부 구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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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고 남다른 연비… "르노삼성 전기車 어때요?"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더 싸고 남다른 연비… "르노삼성 전기車 어때요?"
르노 트위지.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한 우물만 팠다. 지난 2012년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줄곧 순수전기차만 판매 중이다. 친환경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100%'인 유일한 국산차 업체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구매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도 지속했다.

현대자동차라는 '공룡'에 맞서기 위해 전기차 시장에서도 '틈새시장' 공략에 집중했다. SM3 Z.E.는 국내 첫 준중형 전기차로, 첫 전기택시 시장 포문을 열었다. 트위지는 국내 시장에 '초소형 승용차'라는 개념을 법제화했다.

◇국내 첫 5인승 준중형 세단EV…SM3 Z.E. 1000만원대 =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2012년 전기차를 통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 첫 진출했다.

르노삼성의 전기차 포문을 연 모델은 SM3 Z.E.다.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중 전기차는 물론, 전기 택시 시장으로까지 영역 확대를 꾀했다.

SM3 Z.E.의 배터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213㎞다.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3 Z.E. 구매자에 자체적으로 준비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매력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해 국내 전기차 보급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에 국고보조금 616만원을 더한 SM3 Z.E.의 총 구매 혜택은 1216만원이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실 구매 비용은 더 낮아진다. 제주도 기준 보조금 500만원을 더할 경우 SM3 Z.E.의 실 구매 비용은 △SE 트림 1984만원 △RE 트림 2184만원이다. 같은 기준으로 전기 택시의 경우 200만원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제주도에서 SM3 Z.E. 전기 택시를 구매하면 최저 1784만원에 살 수 있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이 8년 이내 혹은 16만㎞ 이하인 점도 매력적이다.

◇국내 유일 초소형 전기차…600원으로 80㎞ 달리는 트위지 = 르노삼성이 지난 2016년 국내에 처음 내놓은 르노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애초 르노삼성은 이보다 앞서 트위지를 수입·판매하기 위해 시범 운행에 돌입하려 했지만, 당시 자동차관리법상 트위지를 분류할 적합한 규정이 없어 불발됐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트위지를 경차로 분류했다가 추후 '초소형'이라는 항목을 신설해 분류하기로 했다. 초기 수입·판매하던 트위지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내서 팔린 트위지는 4000여 대에 달한다.

트위지는 작은 몸집으로 좁은 골목길도 편히 달릴 수 있고 일반차량 1대 주차 공간에 최대 3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220V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일반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 수준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최대 80㎞다.

트위지는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운전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2인승 모델과 1인승 카고 모델로 구분된다. 카고 모델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최대 7㎏까지 짐을 실을 수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은 복잡한 도심에서의 효용 가치가 높다.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구입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지원 혹은 20만원 현금 할인 등의 판촉 조건을 내걸고 있다. 환경부 보조금이 20만원 줄어들었지만, 판촉으로 이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최대 24개월, 1% 이율로 매월 이자만 납입하고 원금은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는 할부 구매조건도 있다.

트위지를 비롯한 르노삼성의 전기차 모델들은 전기차 관련 모든 정비가 가능한 오렌지 레벨 정비소 86개, 전기차 관련 경정비 가능 정비소 190개 등 총 276개의 전국 서비스지점에서 전문 정비를 받을 수 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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