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중국 장쑤성 우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SK하이닉스에 전달했다.
1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우시시 정부는 의료용 마스크 45만장과 방호복 5000벌을 전날 회사에 전달했다. 회사측은 내부 검토를 거쳐 방호복 2000벌만 우시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그외 기증품은 한국 본사에 전달해 국내 사업장이 있는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쓴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천, 청주시에 각각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고령층 등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방역용품은 협력업체와 SK하이닉스가 사용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04년 중국 우시시와 협력계약을 체결한 후, 메모리 생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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