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사람]`엄마 정치인` 조성실 정의당 후보…"평범한 엄마들의 진짜 정치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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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엄마들의 진짜 정치를 펼치겠다."

정의당 비례대표 13번에 배정된 조성실 전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가 밝힌 포부다. 조 전 대표는 평범한 엄마와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에 도전했다.

조 전 대표는 20대 국회에서 국회 보좌진으로 활동하며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하준이법(주차장법 일부개정안), 태호·유찬이법(도로교통법 및 체육시설법 일부 개정안) 등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하기까지의 과정은 녹록지 않았고, 이는 평범한 전업주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조 전 대표가 직접 중앙 정치에 발을 들여야겠다고 결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됐다. 조 전 대표는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연말에 유치원 3법이나 어린이생명안전법안 등이 통과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느꼈던 것이 바로 평범한 엄마들과 연결되고, 같은 입장에서 절박하게 (법안 통과를) 추진할 수 있는 추진체가 국회 안에 없다는 점이었다"며 "그런 동력이 원내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하고 있던 참에 정의당에서 개방형 비례라는 명목으로 제안을 주셔서 본격적으로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가 꿈꾸는 21대 국회는 민생, 즉 사람들의 삶으로 들어가는 국회다. 특히 사회의 구성원인 평범한 엄마·아빠, 아이들의 목소리가 외면받지 않을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야겠다는 바람이 크다. 조 전 대표는 "사람들은 보통 집으로 돌아가면 엄마·아빠, 혹은 누군가를 돌보는 역할을 하지만 사회에서는 엄마·아빠로서의 역할을 이야기할 경우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는 이미지에 갇히게 된다"며 "이로 인해 엄마·아빠 역할과 관련해 정치적 화두가 돼야 하는 이야기들은 개별 가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규정되고 (논의에서) 배제돼 왔다"고 꼬집었다. 특히 아이들과 관련된 문제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누구도 자기의 과제로 생각하지도 않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는 게 조 전 대표의 지적이다.

조 전 대표는 "양육자와 아이들의 입장과 목소리 자체를 국회 논의 테이블 위에 계속해서 올리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안전과 행복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양육자와 아이들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 전 대표는 1986년 전라북도 남원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정치외교학·경제학)를 졸업했다. 현재는 정의당 보육·노동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주목! 이 사람]`엄마 정치인` 조성실 정의당 후보…"평범한 엄마들의 진짜 정치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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