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사자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경산·봉화·청도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50%를 감면하는 등 총 285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살린다는 목적으로 편성된 이번 추경에서 산업부 소관 사업은 4개로, 총 2850억원 규모다. 우선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긴급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채권조기현금화 지원 예산 500억원이 증액됐다. 또 지역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활력프로젝트에 대구·경북지역 4개 산업이 추가돼 120억원이 증액됐다.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50%를 감면해주는 사업에는 730억원이 편성됐다.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적용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해 고효율 가전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30만원 한도로 구매액의 10%를 돌려주는 환급 사업도 1500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은진기자 jineun@
산업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살린다는 목적으로 편성된 이번 추경에서 산업부 소관 사업은 4개로, 총 2850억원 규모다. 우선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긴급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채권조기현금화 지원 예산 500억원이 증액됐다. 또 지역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활력프로젝트에 대구·경북지역 4개 산업이 추가돼 120억원이 증액됐다.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50%를 감면해주는 사업에는 730억원이 편성됐다.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적용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해 고효율 가전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30만원 한도로 구매액의 10%를 돌려주는 환급 사업도 1500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은진기자 jin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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