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 전문성 강화
법무법인(유) 지평(대표변호사 임성택)은 17일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와 '디지털 포렌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평은 최근 디지털 포렌식 영역이 형사사건 뿐 아니라 기업 내부 감사, 회계조사 분야 등으로 확장됨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팀'을 출범했다.
지평의 디지털 포렌식팀은 검사 출신인 오자성 변호사(형사, 노동 분야)와 장기석 변호사(기업형사 분야), 포렌식 업무 관련 변론 경험이 많은 박성철 변호사(IT 및 부동산 분야), 김형우 변호사(금융, 기업회계 분야), 허종 변호사(정보통신, 특허 분야), 위계관 변호사(경찰대 출신, 기업형사, 노동 분야), 이종헌 변호사(공정거래 분야) 등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지평은 형사팀, 컴플라이언스팀, 노동팀, 공정거래팀, 위기관리팀, 인권경영팀 등과 결합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평과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20년 수사경력의 전직 경찰청 사이버 전문수사관인 최운영 대표이사가 설립했다. 디지털 포렌식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하고, 디지털 정보관리 솔루션과 회계 포렌식 솔루션 등의 기술을 이용한 기업 비리 감사, 영업비밀 유출 감사, 기업과 개인의 데이터 기기 분석 및 복원을 통한 증거 확보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자랑한다.
지평은 앞으로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와 상호 협력해 기업 내부조사, 공정거래, 부당노동행위, 기술유출 등 분야에서 전문적인 디지털 포렌식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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