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입 마스크와 마스크 핵심 원자재인 필터에 대해 한시적으로 무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수술용·보건용 마스크의 관세를 현행 10%에서 0%로, 마스크 생산 핵심 원자재인 멜트블로운(MB) 필터 관세를 8%에서 0%로 내린다.
무관세 조치는 이달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이달 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마스크 생산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관계부처 요청 등을 반영한 것이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지난 16일 오후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서 프로레슬러 김남훈 씨(왼쪽)가 시민들에게 면 마스크를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김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마스크가 충분하다면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 더 안 사기 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1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수술용·보건용 마스크의 관세를 현행 10%에서 0%로, 마스크 생산 핵심 원자재인 멜트블로운(MB) 필터 관세를 8%에서 0%로 내린다.
무관세 조치는 이달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이달 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마스크 생산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관계부처 요청 등을 반영한 것이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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