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올해 첫 해외항만개발 진출 지원사업으로 '페루 카야오(Callao) 조선소 확장·현대화 사업 타당성조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페루는 경제발전 과제 중 하나로 '파나막스(Panamax)급 조선·선박 수리시설 능력'을 선정한 국가다.
정부는 현재 지식나눔프로그램(KSP)의 일환으로 페루의 조선·선박 수리 관련 국가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페루 국방부가 타당성조사 지원을 요청했다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이달 중 타당성조사 사업자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예비 타당성 분석 △수요 예측 △경제·정무적 타당성 분석 △투자·운영 리스크 분석 등이 이뤄진다.
김성원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최근 해외항만개발 시장을 둘러싼 국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국제기구 등과의 항만개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선진국 항만시장에도 진출토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카야오 조선소 위치도·위성사진. 자료=해양수산부
페루는 경제발전 과제 중 하나로 '파나막스(Panamax)급 조선·선박 수리시설 능력'을 선정한 국가다.
정부는 현재 지식나눔프로그램(KSP)의 일환으로 페루의 조선·선박 수리 관련 국가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페루 국방부가 타당성조사 지원을 요청했다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이달 중 타당성조사 사업자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예비 타당성 분석 △수요 예측 △경제·정무적 타당성 분석 △투자·운영 리스크 분석 등이 이뤄진다.
김성원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최근 해외항만개발 시장을 둘러싼 국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국제기구 등과의 항만개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선진국 항만시장에도 진출토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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