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배그·오버워치 제쳤다

8.52%… PC방 게임순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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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배그·오버워치 제쳤다


지난 2005년 출시된 PC온라인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이 최근 구독경제 모델이 적용된 '서든패스'에 힘입어 PC방 게임순위 2위로 올랐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을 제치며 슈팅게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5일 양대 PC방 통계서비스 게임트릭스와 더로그에 따르면, 지난 4일 넥슨이 서비스하는 서든어택이 게임순위 2위에 올랐다. 게임트릭스는 서든어택의 점유율을 8.52%로, 더로그는 8.31%로 추정했다. 오버워치(게임트릭스 기준 5.7%)는 물론 배틀그라운드(8.03%)까지 근소하게 앞질렀다. 게임을 개발한 넥슨지티는 "이날 점유율은 201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동시접속자 수도 2016년 4월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며 "일간 접속자 수 또한 2017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든어택은 지난 2005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으로 국내 1세대 FPS로 꼽힌다. 106주 연혹 PC방 점유율 1위 기록을 보유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슈팅게임 경쟁의 장르가 심화되며 내리막길을 탔다. 지난 2016년 세계적인 게임사 블리자드가 출시한 '오버워치'를 시장에 내놨고, 국산 게임으로는 지난 2017년 크래프톤의 자회사 펍지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가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7~8월에만 해도 서든어택의 이용률은 2~3%에 불과했다.

서든어택이 다시 부활한 비결은 서든패스 등 게임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 새로운 콘텐츠 덕분으로 보인다. 서든패스는 구매자가 일정 레벨이나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독경제 모델이다. 실제 서든패스를 구매한 이용자 중 60% 이상이 매일 게임을 즐겼다는 설명이다. 또한 연 단위의 계급 성장과 경쟁을 지원하는 '시즌계급'과 지난 1월 업데이트로 추가된 생존모드 '제3보급구역'도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지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업데이트하며 핵에 대응했고, 서든패스 도입과 시의적절한 업데이트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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