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주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
경기부양 中시장 접근도 유효"
경기부양 中시장 접근도 유효"
경제종합일간지 재창간 1년ㆍ창간 20년
스타PB의 자산관리 조언
국내 주요 증권사 대표 PB(프라이빗뱅커)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을 경우 아마존 등 대표주를 싼 값에 살 수 있는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대규모 경기부양이 기대되는 중국시장에 대한 접근도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선우성국 삼성증권 SNI삼성타운금융센터 PB팀장은 "미국의 경우 코로나19로 시작된 공급 차질이슈보다는 차익실현의 욕구가 더 크게 작용했다"며 "미국시장에 포지션이 없던 투자자들은 이번 미국시장의 조정이 좋은 참여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의 관점에선 여전히 미국시장을 최선호로 보고 있으며 이익의 안정성과 클라우드 성장성이 부각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 1일 배송의 효과와 가격메리트가 부각된 아마존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벌어진 코로나19 우려보단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연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지연 미래에셋대우 마포WM 선임매니저는 코로나19가 그동안 쉼없이 오른 미 증시의 조정 명분이 됐다고 평했다. 그는 "최근 1~3년 이내로만 봐도 미국 주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짠 것과 국내 포트폴리오 간 성과 차이는 현저하다"며 "여전히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단기적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중국 주식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영환 신한금융투자 산본지점 부지점장은 "우한폐렴으로 불리던 코로나19의 발병 지원지가 중국이고, 중국이 커다란 경기부양책을 많이 쏟아낼 것이란 기대심리에 최근 심천 상해 시장의 주가 흐름이 좋았다"며 "특별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라면 3개월 이내로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jcha@
스타PB의 자산관리 조언
국내 주요 증권사 대표 PB(프라이빗뱅커)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증시가 조정을 받을 경우 아마존 등 대표주를 싼 값에 살 수 있는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대규모 경기부양이 기대되는 중국시장에 대한 접근도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선우성국 삼성증권 SNI삼성타운금융센터 PB팀장은 "미국의 경우 코로나19로 시작된 공급 차질이슈보다는 차익실현의 욕구가 더 크게 작용했다"며 "미국시장에 포지션이 없던 투자자들은 이번 미국시장의 조정이 좋은 참여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의 관점에선 여전히 미국시장을 최선호로 보고 있으며 이익의 안정성과 클라우드 성장성이 부각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 1일 배송의 효과와 가격메리트가 부각된 아마존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벌어진 코로나19 우려보단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연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지연 미래에셋대우 마포WM 선임매니저는 코로나19가 그동안 쉼없이 오른 미 증시의 조정 명분이 됐다고 평했다. 그는 "최근 1~3년 이내로만 봐도 미국 주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짠 것과 국내 포트폴리오 간 성과 차이는 현저하다"며 "여전히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단기적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중국 주식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영환 신한금융투자 산본지점 부지점장은 "우한폐렴으로 불리던 코로나19의 발병 지원지가 중국이고, 중국이 커다란 경기부양책을 많이 쏟아낼 것이란 기대심리에 최근 심천 상해 시장의 주가 흐름이 좋았다"며 "특별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라면 3개월 이내로 중국 시장에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j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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