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경제학자로 제도적 솔루션 연구 현장과 정책·이론 잇는 가교 역할도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고견을 듣는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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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고견을 듣는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학자와 대중적 인기는 서로 생경하지만, 김태기 교수는 그 이질적 요소를 잘 소화하고 있는 학자다. 경제현안에 대한 단순명쾌한 코멘트로 미디어에서 인기가 많을 뿐 아니라 경제전문TV채널의 사회자로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주요 신문 칼럼은 웬만해선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린다. 30대부터 노동연구원, 청와대를 거쳐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학문적 연구 외에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경제학자로 이름을 일찌감치 알렸다.

김 교수는 노동경제학자로서 '노동 급변의 시대에 고용, 교육 및 복지를 패키지로 해 어떻게 하면 노동자의 삶이 향상될 수 있을까'에 학문의 초점을 맞춰왔다고 한다. 시장논리 뿐 아니라 제도적 측면에서 솔루션을 찾는 노력을 경주해온 그를 단순히 '신자유주의 노동경제학자'로 묶는 것은 잘못이다. 정부의 임금 및 노동, 인적자원정책과 관련한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면서 현장과 정책, 이론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및 임금근로시간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정치·사회·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관점과 지식을 언론과 저술을 통해 피력해왔다. 그 점에서는 그를 정치경제학자로 불러도 좋을 것이다.

현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인재영입 케이스로 정치에 뛰어들기도 했다. 계파정치의 틈바구니와 소지역할거주의로 인해 도전은 고배를 마셔야했다. 그러나 여전히 김 교수는 경험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면서 노동 분야의 자유 및 공정 거래의 확립,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 등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1956년 서울 △1980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1988년 미국 아이오와대 대학원 경제학박사 △1988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1996년~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2000년 국가인적자원개발단장 △2006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SAIS 방문교수, 일본 게이오대 방문교수 △2009년 한국증권금융 사외이사 △2010년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위원장 △2011년 서울특별시노사정위원회 위원장 △2012년 제22대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2016~2019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同 근로시간 임금제도개선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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