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 '4+1 이벤트' 진행
인니·베트남·태국서도 판매
인니·베트남·태국서도 판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수상을 계기로 '한국 식품 온라인 판촉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미국 대표 온라인몰인 아마존에서는 수상을 기념해 한국 식품을 4개 고르면 1개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영화 속에서 등장한 식품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출 농식품을 판매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은 '짜파구리'가 기생충이 개봉하는 곳마다 현지 요리 사이트 등에서 인기 검색어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미국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신고배와 팽이·새송이버섯 등도 판매한다. 이뿐 아니라 현지 유튜버와 함께 영화 속에 나왔던 한국 식품을 알리는 등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미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큐텐', 베트남 '라자다', 태국 '쇼피' 등 신남방 국가 온라인몰에서도 3월 중 '영화 속 이슈상품' 특별 판촉전을 펼친다.
김상진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한때 드라마 인기로 중국에서 '치맥' 바람이 불어 우리나라 맥주 수출이 늘었던 것처럼 이번 기회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