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기술 특허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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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진단이 6시간 내로 빨라진 가운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기술 관련 특허는 모두 64건이 출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2년 첫 보고된 '사스 유발 코로바이러스' 관련 진단기술은 모두 19건(내국인 16건)이 출원됐다.

이후 2015년 국내에 전파된 '메르스 유발 코로바이러스' 관련 진단기술 출원은 모두 33건에 달했다. 메르스 진단 관련 특허의 경우 30건이 내국인에 의해 출원되는 등 대다수를 차지했다.

진단기술을 보면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한 진단기술(30분 이내)'이 32건(내국인 25건)이었고,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이용한 진단기술(6시간 내외)'은 33건(내국인 31건)에 달했다. 바이러스별로 보면 사스에 대한 항원-항체 반응 진단기술과 PCR 진단기술은 각각 7건(내국인 5건), 12건(내국인 11건)이 출원됐고, 메르스에 대한 항원-항체 반응 진단기술과 PCR 진단기술은 각각 23건(내국인 20건), 10건(모두 내국인)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진단기술은 최근 20년 동안 총 200건(내국인 138건)이 출원됐다. 백영란 특허청 바이오헬스심사과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은 인플루엔자처럼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한 신속 진단 기술'과 함께 다수 종의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하는 '멀티플렉스 실시간 유전자 증폭을 이용한 진단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출원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백 과장은 이어 "앞으로 사람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 변종에 의한 감염병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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