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종로 출마선언 철회 “제가 양보하는 게 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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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인 이정현 의원이 10일 21대 총선의 서울 종로 출마선언을 철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 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 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저의 출마선언을 거둬들이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종로 출마가 확정되자 지난 4일 종로에 출마하겠다는 선언했다. 이 의원은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을 때, 이 지긋지긋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저를 던지기로 결심했던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정당 모든 정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저의 제안에, 저부터 먼저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고 출마를 철회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오늘 저의 이 작은 결단이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을 무너뜨리는 큰 흐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치인부터 희생과 헌신으로 앞장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정현 종로 출마선언 철회 “제가 양보하는 게 순리”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지난 4일 청와대 앞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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