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영업익 24% 급감↓…"화장품 사업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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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애경산업이 화장품 사업 부진 여파로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7013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5% 감소했다. 실적을 견인하던 화장품 사업 부진 영향이 컸다.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3419억원, 영업이익은 30.8% 줄어든 48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생활용품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3594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3%, 34.4% 각각 성장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26.5% 성장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화장품 판매 채널을 재정비하고 브랜드 투자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연간으로는 실적이 감소했지만, 그간의 노력이 반영되며 분기 단위로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및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 운용 역량 강화로 작년 11월 광군제(光棍節) 당일 티몰 판매가 371% 증가하는 등 중국 매출이 개선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출시 6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이 홈쇼핑에서 조기 완판되는 등 홈쇼핑 매출이 회복됐다.

애경산업은 올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국내외 마케팅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애경산업, 영업익 24% 급감↓…"화장품 사업 부진 영향"
애경산업 실적. <애경산업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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